모델 인 안동(회장 박태현) 회원들이 17일 오후 군자마을(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소재) 숲길을 걸으며 '한옥과 한복 워킹 발표회'를 가졌다.
2024년 1. 1. 창립이후 매월례 행사로 진행해 이번이 4번째 발표회 이다.
모델 인 안동은 지난 2023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시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건강한 워킹,, 모델처럼' 에 25주 간 런웨이 교육(강사 권보경)을 수강한 1기 수료생들로 구성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Stage 1 한옥과 한복, Stage 2 봄과 한복이라는 주제로 12명의 총 회원 중 6명이 참여해 꽃향기, 솔향 그윽한 봄날 고택의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을 챙겼다.
모델처럼 자신감있는 신체적 아름다움을 표현해 보고자 했던 지역민들에게 안동시민 평생학습이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기회를 부여 받은 참여자들이기에 자세와 표정에서 벌써 활기차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열정과 의지가 넘쳐나 보였다.
수도권에서 수업을 맡았던 권보경 강사는 "지방에서 모델 수업을 받으러 올라오신 분들이 많았지만 거리가 멀다 보니 재능과 열정이 있어도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이 있어 안타까워 지역의 인적 자원을 개발해 보겠다는 의지로 안동, 예천에서 모델 위킹 수업을 시작했다"며 지역 수강생들의 높은 학구열과 성취도에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원들은 바른 워킹 자세를 배워 가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만들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바른 걸음과 자세가 심리적인 변화로 이어지면서 자신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박태현 회장은 "바른 걸음과 자세가 안동사람들의 품격으로 인식되어 지기에 회원들 모두의 의지가 높다"고 했으며 "앞으로 지역의 명소나 유적지를 찾아 연습과 훈련은 물론 발표회를 열어 안동을 알리는 안동관광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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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