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지난 4일 06시 18분경 안동시 송현동 소재 복합건축물 6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진압했다.
처음 화재는 종업원 A씨가 06시 10분경 출근해 목욕탕을 들어가던 중 타는 냄새와 연기를 발견했으며, 이후 119신고와 함께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자체진화에 나섰다.
화재 현장에 도착한 안동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투입해 화재진압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고가사다리차 등 25대의 장비와 8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건물 내 인명검색과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이후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88,900천원의 재산피해를 남기며 10시 21분경 진화됐다.
현장 지휘팀장은 “초기 화재를 발견한 종업원의 재빠른 조치와 소방드론을 활용한 화재진압 작전으로 무사히 화재를 진압했다”며, “앞으로도 복합건축물 등을 방문해 합동소방훈련을 추진,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의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업무부서/안동119 현장대응단 054-857-9119)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