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온뉴스=화보] 김승진 기자
노병과 병사의 현충일
지난 제67회 안동시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충혼탑에 당도한 노병과 병사를 경북온뉴스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노병과 그 선배의 애국 애족의 충정을 잇겠다는 결의 넘치는 후배 병사의 모습으로 여겨 집니다만 실은 이사진의 오른쪽 장교는 안동시 충혼탑 입구에서 부터 걸어 올라오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 장교는 주차장에서 언덕으로 오르는 나이 많으신 유가족으로 보이는 할머니를 부축해 계단을 오른 뒤 추념식장에 입장하는 중이었지요.
확고한 군인정신으로 국민을 섬기고 지키겠다는 자세에 경의와 감사를 전하겠다는 뜻으로 사진을 싣습니다.
씩씩하고 늠름한 그모습에 선배 노병이 얼마나 대견스럽고 든든해 하셨을까요.
고맙습니다.
취재.사진/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