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산림일자리발전소 '안동그루경영체 법인화 선택및 이해를 돕기위한 워크숍'에서 용각고사리경영체 참여자들 모습(2023.1.14. 안동안동관광커뮤니티센터)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비즈니스니스모델을 발굴.지원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산.판매로 개인은 물론 지역에 양질의 산림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현장밀착형 성장을 지원하는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가 경북 안동지역 그루경영체를 선정하여 창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는 2023년 1월14일 오후 2시부터 안동관광커뮤니티에서 '안동 그루경영체 법인화 선택 및 이해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참여한 경영체간 역량강화 및 의지를 북돋웠다.
지역의 산림자원을 지역주민이 참여해 활용하여 소득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산림형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경영체가 만들어지면 법인화 되어 창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홍보 및 마케팅에 이르는 전과정을 그루매니저와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3년간 지원 받게 된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새김목공소, 용각고사리, 안동이끼팜, 숲으로숲으로, 맑은숲 요가명상 등 경영체는 성공창업과 지속성장을 향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각 그루경영체간 협업과 지속적인 교류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워크숍은 이예성 안동 그루매니저의 사회로 5개 그루경영체 26명이 참석 했으며 각 그루경영체의 구성 및 목표들을 소개하며 인사를 나눴다.
2023산림일자리발전소 '안동그루경영체 법인화 선택및 이해를 돕기위한 워크숍'에서 박명배 사회적경제허브센터장 강의 모습(2023.1.14. 안동안동관광커뮤니티센터)
이어 박명배 사회적경제허브센터장의 '법인 이해와 설립' 등 성공적 시작을 돕는 세무행정 절차 및 그루경영체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3교시에 걸친 강의를 진행해 안동 그루경영체의 첫 발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박 센터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치를 자산으로 크는 기업으로 성장하시길 기대 한다. 그루경영체 구성원 간 무형의 가치를 존중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 낼 때 기업은 저절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산림일자리발전소 '안동그루경영체 법인화 선택및 이해를 돕기위한 워크숍' 사회 이예성 안동 그루매니저 (2023.1.14. 안동안동관광커뮤니티센터)
이예성 그루매니저는 "모든면에 있어 갑갑하고 두렵기까지 할 우리 그루경영체의 시작이 세무 행정 등 경영에 이르기 까지 쉽고 자세하게 인문학적으로 풀어 강의를 진행해 주셔서 많은 위안과 격려가 되기에 충분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산림일자리발전소는 '2022년 기준 전국 45개 지역 180여 경영체가 선정되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참여한 그루경영체는 물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을 육성 지원하는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주말 오후 목표가 분명한 지역민들이 모여 개인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당찬 모습을 보며 산림일자리발전소가 국가와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하려 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지역 그루공동체의 가치있는 다짐과 비전이 크게 성장되길 응원한다.
취재.사진/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