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복지재단 내 공장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 27일 오전 6시 56분쯤 냉동창고에서 발화 추정 - 25억원 여 재산 피해 입어


  • 경북 안동의 A 복지재단 내 작물 재배 공장에서 27일 오전 화재가 발생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56분쯤 안동시 남선면 한 복지재단 내 작물 재배 공장 냉동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5시간 21분만인 이날 낮 12시 17분쯤 진화됐다.

    이날 화재 신고에 소방당국은 인력 194명, 장비 31대, 굴삭기 4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발표했다.

    불이 난 곳은 새싹 채소 재배 공장으로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 장애인 35명은 출근 전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불은 공장 2층 높이의 1동 1539.83㎡, 새싹재배기계 18대, 포장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공장 내부엔 스티로폼 성분의 포장재가 많아 유독성 연기로 진화에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냉동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3-01-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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