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창원·이수형)는 2월 15일 지역 아동 및 청소년 5명(초등학생 3명, 중학생 2명)을 대상으로 책가방(시가 80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신학기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신규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이 정성스레 쓴 응원의 손편지와 함께 직접 전달하였다.
책가방을 지원받은 한 학생의 보호자는 “낡은 책가방이 마음에 항상 걸렸는데 이렇게 본인이 원하는 제품과 색상의 가방으로 준비해 주셔서 아이가 더욱 좋아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수형 민간위원장은 “새롭게 학업을 시작하는 시기에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해당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어려움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유창원 서구동장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동에서는 ‘사랑 나눔 가게’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키다리 이웃과의 맛있는 만남(간식 지원) △금쪽 같은 내새끼(한부모 자녀 나눔 후원회) △우리동네 미용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