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 '(주)힐링팜' 안동에서 사회공헌활동 펼친다
  • 김경미 대표 "3월부터 취약계층 장례지원은 물론 펫로스 증후군 보호자 모임까지 반려견 디즈니랜드 만들겠다"


  • 경북 안동에서 반려동물의 장례는 물론 반려동물과의 아름다운 이별로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견뎌야하는 반려인들의 공감대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주)힐링팜이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혀 반려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힐링팜 김경미 대표(한국동물장례문화원 경북지회 지회장)는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적지 않은 비용과 장례절차 때문에, 혹은 몰라서 매장이나 지금까지 함께 지내온 반려동물을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리거나 하는 임의로 처리되는 불법인 선택에 내몰려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나서야 할 것 아닌가?”라며 반문했다.

    동물보호법 제2장 제22조는 사망한 동물의 인도적인 처리를 위하여 수의사에 의하거나 ,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처리 혹은 동물장묘업에 등록된 동물장묘시설에 의해 처리 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어 김 대표는 “ 전국적으로 한 해 평균 사망하는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수는 약 50만 마리로 추정 되는데 환경은 물론 그 보호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북부지역에서도 장묘업체가 절실해진 상황인 만큼 혐오시설이라고만 취급하지 말고 환경도 지키고 반려인들의 모임을 통해 극복해 주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 그리고 아름다운 이별까지 함께 하겠다‘ 라는 기업철학으로 반려동물 산업계의 디즈니랜드를 실현하겠다는 (주)힐링팜의 주요사업은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과 투어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안동시 영가로에 사무실과 함께 인근에 부지를 확보했으며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반려동물과 팻로스를 겪고 있는 반려인을 위한 온.오프라인의 추모카페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 지역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으로의 의지를 밝혔다.

    주)힐링팜 김경미 대표

    한편 3월부터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장례지원 및 펫로스 증후군 보호자들을 위한 정기모임 등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

    관련문의는 (주)힐링팜 (010-9805-8854)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까지이며, 팻로스 치유모임 참석 신청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리에종’으로 하면 된다.

    정기모임은 매월 마지막 목요일 저녁 7시 (장소는 신청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안내)

    (주)힐링팜이 추구하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즐기고 마음껏 추억을 만들어 줄 ‘멍편한 세상 테마파크’가 완성되어 반려견들의 천국인 경상북도가 되길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3-02-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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