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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55분께 경북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야산(영풍로 28-7)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시작됐다. 이에 산림청은 오후 6시 20분께 산불 동원령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평균 풍속 초속 4∼7m 미만, 예상 피해면적 30∼100㏊ 미만, 예상 진화 시간 8∼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관할 및 인접 기관 산불 진화 헬기 100%, 관할 진화대원 100%, 인접 기관 진화대원 50%가 산불 현장에 투입된다.
경북에서 산불 대응 단계가 발령된 것은 지난해 5월 울진군 근남면 산불 이후 처음.
경북에서는 이날 하루 총 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불길이 꺼지지 않고 상황이 진행 중인 곳은 예천 지역 1곳이다.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던 영천시 화남면 산불은 화재 신고 접수 4시간 21분 만인 이날 오후 7시께 초진에 성공했다.
상주시 은척면 산불은 0.5㏊를 태우고 4시간 만에, 문경시 산북면 산불은 0.24㏊ 태우고 1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