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으로 예기치 못한 대국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부터 매주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안동댐 월영교에서 응급처치법 체험을 위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소방안전 체험부스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일상의 비대면 상황에서 정상화로 복귀와 함께 각종 안전사고 등으로 응급처치법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만큼 시민 분들에게 응급처치법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소방안전체험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 이외에도 소방 캐릭터·자동차 포토존 운영, 일상생활에서 소방안전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응급처치법을 체험한 한 시민은 “주말 나들이로 가족과 함께 월영교를 방문하게 됐는데, 이렇게 응급처치법도 함께 배우고 가게 되어 가족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응급처치법은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최선의 방법인 만큼 이번 기회에 월영교를 방문해 꼭 한번은 배우고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