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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들꽃아트연구소 정유진 원장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안동시장(권기창)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안동시일자리경제과 송인광 과장이 안동시장을 대신해 표창패를 전하는 모습 |
한국들꽃아트연구소 정유진 원장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안동시장 표창을 받았다.
시상은 안동시 7월 조례에서 민간인 유공자 표창으로 권기창 시장이 직접 수여하기로 했으나 바쁜 일정으로 6.30.(목) 안동시 일자리경제과 송인광 과장이 전수했다.
송인광 과장은 “특별히 안동시의 재정지원 없이 수년간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천 아트 전시회를 통해 지역 문화 창달 및 저변 확대에 힘써 주신 공로에 감사드린다.”며 “천 아트 작품 전시회로 안동 여성들의 재능과 관광도시 안동을 알리는 데 기여해 오고 있는 회원과 수강생들에게 안동시를 대신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한국들꽃아트연구소는 최근 안동예술의전당에서 ‘8번째 들꽃이야기 회원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안동와룡농협(조합장 신정식)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선성현문화단지에서 9번째 회원전을 열어 지역민은 물론 시민과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선성현문화단지는 안동호 댐 건설로 수몰된 예안면민들이 이주해온 마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마을활성화를 위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예(藝)끼마을’로 가꾸고 있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사계절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안동의 관광명소로 이름나 있지만 정작 원주민들 삶의 질을 높여주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충족시켜 보겠다는 안동와룡농협의 소위 가성비 만점인 ‘천 아트’ 강좌 및 전시회를 유치해 입소문을 타면서 세대와 성별의 구분 없이 모두가 체험하고 힐링하는 차별화 된 관광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처럼 정유진 원장은 일찍이 안동시평생학습관 강좌를 비롯 안동포타운, 상지대평생교육원, 안동여성대학, 안동시 중구동, 강남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최근 안동대 주관 안동시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천 아트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동(42명), 상주시(25) 구미시(22), 영양군(6), 의성군(2), 청송군(1)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해 자격증을 부여해 강사 및 창업으로 이끌어 경북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민간 영역에서의 숨은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유진 원장은 “2016년부터 시작된 천 아트 강좌에 참여했던 수강생이 현재에 까지 2천여 명에 이르고 있어 민간 영역에서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까지 조용히 그리고 내실 있게 이끌어 주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늘 고마움을 느끼며 부업이 아닌 전업으로 당당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치유와 힐링 산업으로 도약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특별히 우리주변에서 사계절 피었다 지는 들꽃을 소재로 한 ‘들꽃이야기’를 만들어 주기에 밤잠을 설치는 회원들의, 경북 여성들의 솜씨로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들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치유해 주는 들꽃이야기를 만들어 주기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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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들꽃이야기 회원전에 전시된 안동시척수장애인 작품을 설명하는 정유진 원장 |
앞서 언급된 장애인들의 작품이 매 전시회 때마다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끝으로 들꽃이야기에 특별한 관심과 격려를 주신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와룡농협 신정식 조합장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