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북온뉴스) 김승진 기자 = 툭하면 차선을 막고 여전히 공사중인 안동시, 많은 시민들은 "그런것 안해도 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데 살아 생전에 맨날 뜯어고치고 뭘 만드는 안동만 보게하는 심술을 누가 말리겠는가!"라며 안동시 도시 디자인 행정을 나무라고 있다.
어쩌다 차 없이는 한 발짝도 나설 수 없는 도시 구조를 만들어 놓고 보행자 우선이라며 차로를 좁히고 전혀 주변과 어울리지 않은 조형물과 시설물들을 설치해 결국 불법 주정차를 할 수밖에 없어 이로인해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 받고 주.정차 공간이 없어져 상권에 까지 지장을 주는 이런 30Cm 모자란 행정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지 꾸짖고 있는 것이다.
사진에서 보는 웅부공원 옆 도로 중앙 분리대는 도로 활용면에서도 흉물이 아닐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 어쩌다 한쪽 도로가 막히면 뒷차는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
보행자들의 안전한 보행권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도로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행정으로 도시가 꾸며지길 많은 시민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불편 부당한 일을 저질러 놓고 지키라고, 그렇게 보아 달라고 윽박지르는 것은 안동시가 할 일이 아닌듯 싶다.
"도대체 안동시가지를 이렇게 만들어 가는 이유와 그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다"는 원성이 높다.
- 취재.사진/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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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5-06 11:0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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