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경북온뉴스) 김승진 기자 = 안동시는 5월부터 대한숙박업중앙회 경북지회 안동시지부와 함께 숙박업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장기투숙객 중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한숙박업중앙회 경북지회 안동시지부에 소속되어 있는 안동시 생명사랑숙박업소 10곳을 포함하여 약 43여 개 숙박업소에는“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1393 또는 1577-0199로 도움을 요청하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갑티슈 총 3,200개가 비치되어, 우울하거나 심리적 어려움으로 상담이 필요해 보이는 투숙객 발견 시 홍보물이 비치되어 있는 방으로 안내하여 이들이 24시간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내 숙박업소에서 매년 2~3건 정도의 극단적 선택이 발생하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런 위기에서 벗어나 심리적으로 안정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업무부서/정신건강팀 054-840-5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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