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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올해만 6명 사망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실시, 낮시간대 음주운전도 단속 강화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올해 11일부터 1031일까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470건이며, 음주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구분 (10월말 기준)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

2024

470

6

2023

607

13

대비(%)

22.6

53.8

지난해와 비교하여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2.6%,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53.8% 감소하였지만, 경찰의 강력한 단속에도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특히, 연말 각종 송년모임 등으로 음주운전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경북경찰에서는 11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지역별 음주운전 사고 빈발지역 및 유흥·번화가, 식당가 등을 중심으로 불시 단속을 할 계획이며, 특히 낮시간대 음주운전 단속도 수시 실시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뿐만 아니라 개인형이동장치(PM)에 대해서도 불시 음주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며, 중대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죄 적극 적용, 상습위반자 차량 압수, 동승자 방조행위 처벌 등 경찰청 방침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가정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다. 모두가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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