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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중부내륙고속도로 가장 위험!”

선행차량 후미 추돌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78%, 18건),, 안전거리 미확보 때문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에서 올해 경북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교통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중부내륙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노선별 교통사고 현황>(24. 11. 20. 기준)


구분


경부

광주

대구

대구

포항

상주

영덕

중부

내륙

중앙

중부

내륙

지선

대구

외곽

순환

신대구부산

상주

영천

발생

295

85

6

20

12

65

32

26

8

18

23

%

100

28.5

2

6.7

4

21.8

10.7

8.7

2.7

6

7.7

사망

23

6

-

-

-

11

1

-

-

1

4

%

100

26.1

-

-

-

47.8

4.3

-

-

4.3

17.4

치사율

7.8

7.1

-

-

-

16.9

3.1

-

-

5.6

17.4

’24년 도내 고속도로 사망자 23명 중 중부내륙고속도로 1개 노선에서만 사망자가 11명 발생하여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경상북도를 가로지르는 10개 노선 평균 치사율(7.8%)에 비해 2배가 넘는 것(16.9%)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속도로 사망사고 발생 원인으로는 선행차량 후미 추돌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78%, 18)했으며, 그 다음으로 도로공사 현장을 통과하며 작업 인부를 충돌하는 사고(13%, 3)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경찰에서는 연말까지 중부내륙선 위주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운전자 대상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도로관리청인 한국도로공사에도 안전시설 개선 및 졸음운전시간대 순찰활동 증대 등 안전조치 강화를 요구할 예정이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대형 화물차량 통행이 많고 ·정체가 자주 발생하기에 선행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꼭 유지하여 주시고, 졸음을 참으며 무리하게 운전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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