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예천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주의 당부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식품 섭취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준수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급성 장관감염증으로, 우리나라는 겨울철(11~3)에 자주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나기도 한다. 대부분 2~3일 후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영아, 노인,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탈수증이나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최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중 0~6세의 영유아 발생률이 높은 비율(53.8%)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물은 끓여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85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위생적으로 조리하기(·도마는 소독하여 사용, 생선·고기·채소별로 도마 분리사용 등)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금지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식중독은 흔히 여름철에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있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오히려 낮은 기온에서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겨울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특히 사람 간의 전염성이 높으므로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안전한 음식섭취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