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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벌 쏘임 사고 예방 위한 안전수칙 안내

7월부터 9월까지는 말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 시민 안전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점


안동소방서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벌에 쏘이는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벌 쏘임 방지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 안동지역에서 벌에 쏘인 환자 수는 총 336, 벌집 제거를 위한 생활안전 출동은 6,61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는 말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지속된 폭염으로 말벌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시민 안전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안동소방서는 말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 향수·화장품·스프레이 등 벌을 자극하는 제품 사용 자제 밝은 색 계열과 긴 소매 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머리를 감싸고 20m 이상 신속히 대피 달콤한 음료나 탄산음료는 말벌을 유인할 수 있으므로 야외에서 섭취 자제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벌침을 신속히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찜질을 하여 붓기와 통증을 완화해야 하며 특히 말벌 독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 심각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여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시민들께서 벌 쏘임 예방·대처법을 숙지해 안전한 야외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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