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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경북도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 일본제국주의 찬양 가요 '희망의 나라로' 울려 퍼졌다!

‘배를 저어’ 찾아가는 희망의 나라는 ‘광복된 조선’이 아니라,, ‘일본의 대동아 공영권’을 간절히 염원하는 희망곡


경북도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서 갑자기 ‘희망의 나라로’ 가 울려 퍼졌다.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한 대표적 친일 노래인데, 더 안타까운 모습은 성악가들이 함께 부르자며 참석자들을 유도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진행자는 "멋진 무대를 꾸며주신 남성 4중창단에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맞장구를 쳤다.

가사에 등장하는 ‘배를 저어’ 찾아가는 희망의 나라는 ‘광복된 조선’이 아니라 ‘일본의 대동아 공영권’을 간절히 염원하는 희망곡이었다는 사실을 한 사람도 거부하지 않았다. 지적하지 않았다.

경북도는 늘 그런 식이다. 두고 두고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99LA__hN0As (보이소 TV, BOISO TV) 참조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경북도는 늘 그런식이다. 두고 두고 부끄러워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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