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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안동시청, 안동시보건소, 안동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경북북부지사, 지역의료원 등 10개 유관기관과 단체, 총 263여 명이 참여,, 유관기관 협력 강화 및 실전 대응능력 향상 목적


안동소방서는 지난 26() 오후 2시부터 안동시 옥동 소재 도원교회 일원에서 대규모 재난 상황에 대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 유형을 가정해 실제 현장과 유사한 상황을 구현함으로써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안동시청, 안동시보건소, 안동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경북북부지사, 지역의료원 등 10개 유관기관과 단체, 263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화재·건물 붕괴·다수 인명피해 등 복합 재난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구조·구급·교통통제·응급복구 등 각 단계별 임무를 수행하며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합동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소방대원들은 특히 건물 내 대피 유도, 인명구조, 화재 진압,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실제 재난 대응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최신 소방장비와 드론, 응급의료지원 차량 등도 투입돼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유형을 고려한 정기 훈련과 장비 확충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력을 확보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동소방서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향 후 대응 매뉴얼에 반영하고, 재난 현장 지휘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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