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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6년 열린관광지 플러스 공모사업 선정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광취약계층의 접근성 개선 기대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6년 무장애 관광환경조성 통합공모 사업 중 열린관광지 플러스사업 부분에 선정됐다고 127()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월영교 개목나루 일원의 관광취약계층 접근성 개선과 체험 콘텐츠 확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24년 월영교선성현문화단지, 2025년에는 예움터마을이육사문학관이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2026년 사업 선정으로 3년 연속 공모에 성공하며, 무장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2026년 월영교 개목나루에는 휠체어유아차보행보조기구 사용자가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로경사로 개선 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무장애 문보트 제작 시각청각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응한 대체 감각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

또한 관광지 관리자문화해설사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및 대응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관광지 인적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장애인뿐 아니라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무장애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누구나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관광도시 안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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