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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 “신뢰 잃은 행정은 바로 설 수 없다” 직격

제26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통해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강조. 학업장려금 예산 늘어도 청년 이탈 가속 ... 행정 관리 부실 3대 사례 지적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19일 열린 제26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신뢰 없이는 행정도 바로 설 수 없다며 안동시의 책임 행정 재정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을 화두로 던지며, 예산 투입 대비 성과가 역행하는 안동시 행정의 실상을 지표로 제시했다. 특히 인구 정책의 핵심인 대학생 학업장려금예산이 전년 대비 10.7% 증액됐음에도 전입자 수는 30.5% 급락했고, 인구 감소분의 78.3%20대 청년층에 집중된 현실을 단기 수치에 매몰된 눈가림 행정의 한계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행정 신뢰 제고가 시급한 이유로 혁신의 형식화, 구조적 결함 반복, 책임 있는 후속 조치의 부재를 3대 핵심 문제로 꼽았다.  

이어 행정 관리 부실 사례로 수의계약 총량제의 형식적 운영,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시설관리공단의 반복되는 관리 부실, 유리한방병원 소송 패소 이후 책임 소명 부족 등을 나열하며, 이를 구체적 대안과 검증 체계가 실종된 행정 관리의 부실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올해 교수신문이 선정한 사자성어 천명미상(天命靡常)’을 인용해 신뢰를 잃은 권한은 결코 오래갈 수 없다, “민무신불립이 행정의 현 위치를 묻는다면, 천명미상은 그 권한이 언제든 떠날 수 있음을 알리는 엄중한 경고라고 일갈하며 행정의 근본적인 변화와 신뢰 회복을 재차 촉구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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