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9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선성현문화단지와 선성수상길에서 독서 트래킹 프로그램 ‘책 위의 사색을 걷다’를 총 6회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디오북과 걷기를 결합해 야외에서 독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선성수상길을 걸으며 책 이야기를 듣고, 자연 속에서 자신의 일상과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청년과 중장년층, 가족을 대상으로 각각 2회씩 운영한다. 청년 대상 프로그램은 9월 5일과 11월 14일, 중장년층 대상 프로그램은 10월 17일과 31일, 가족 대상 프로그램은 10월 24일과 11월 7일에 진행된다.
각 회차에서는 대상별 특성에 맞춰 함께 걷고 생각을 나누거나 책을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감정 포토카드 만들기 ▲감정 처방전 작성 ▲독서 소품 만들기 등 책의 내용과 자신의 감정을 연결해 표현하는 참여형 활동도 진행한다.
선성현문화단지 내 ‘선성책방’과 전자도서관 ‘온책방’도 연계한다. 걷기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 선성현문화단지를 여행과 독서를 함께 즐기는 독서문화 관광 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참여 인원은 회차별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05-674-5907)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책을 듣고 걸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선성현문화단지가 시민과 관광객이 여행과 독서를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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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