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초등학교는 다문화 비율이 높아지는 시골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9월 29일(수)에 영양다문화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다이음 사업에 참여했다.
다이음 사업은 다문화 사회로 넘어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문화 상대주의에 대해 생각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직접 다른 문화를 체험해보며 타문화를 경험해보기 위한 활동이다. 학생들은 강사 선생님들과 함께 다른 나라의 과일을 직접 맛보고 인사말을 배우는 것과 같이 여러 나라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진행했다.
‘다른나라의 언어배우기’활동에서는 일본과 중국 등 그 나라의 언어로 인사하기, 밥을 먹었는지 안부 묻기 등 다양한 나라의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배울 수 있었다. ‘다른 나라 음식 맛보기’활동에서는 한국에서 쉽게 맛보기 힘든 중국의 과일, 용과와 람부탄 같은 열대과일 등을 맛볼 기회를 가져 학생들이 평소 먹어보지 못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 나라 전통놀이’활동에서는 켄다마 놀이를 통해 그 나라의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2학년 박○○ 학생은 “다른나라의 맛있는 과일을 또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우리나라 민속놀이도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권영순 교장은 “다문화시대에 맞게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다문화를 차별하지 않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입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업무부서/입암초 054-682-4008)
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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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9-30 21:3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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