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공갈못 연밥 따는 노래 보존회가 지난 11월 26일(금) 공검지 역사관 광장에서 주민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공갈못 연밥 따는 노래 보존ㆍ전수 음악회'를 개최했다.
조상의 슬기와 얼이 담긴 공갈못 연밥 따는 노래(채련요)를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2010년에 창단된 채련요 보존회가 채련요 탄생 천년기념으로 음악회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곽희상 상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의 채련요 연혁소개를 시작으로 채련요 등 민요, 전통무용, 지역가수 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순분 회장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채련요 탄생 천년기념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채련요를 통한 아름다운 울림이 풍요로운 계절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업무부서/공검면 054-537-8475)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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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11-30 07: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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