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23:40경 의성읍 비봉1리소재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 이를 목격한 안동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실 권용욱 경감의 빠른 판단과 대처로 마을 및 인명을 지켜낸 확고한 경찰상이 지역주민은 물론 언론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권 경감은 위 화재(火災)장소 500m 맞은편 처갓집에서 심야시간대 우연히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화재일수 있다는 생각에 비봉1리를 잘알고 있는 장인,장모를 깨워 화재현장 근처 주택에 전화를 하였으나 심야시간이고 통화가 되지않아 장인, 장모와 함께 화재현장 확인차 현장에 급히 현장을 찾았다고 했다.
집 주변 야산에 불이 붙어 산불이 진행중인 상태였고 산불이 집 앞 차고지(차량, 농기계 3대 주차중)에 연소되고 있는 중이어서 급하게 차고지 앞을 진화하는 동시에 집주인을 깨워 119에 신고하게 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키도록 하여 소중한 인명을 지켜낸 활약상이 귀감이 되고 있다.
심야시간 대형산불이 될수있었던 상황을 임야 약 500평 소실로 조기 진화됨에 따라 의성읍 전체가 산불에 휩싸일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예방함으로서 마을 주민들로부터 마을을 산불로부터 지키게 되었다고 하여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
심야시간대 불길을 발견하고 별것 아니라는 생각보다는 화재일수 있다는 생각과 확인으로 행동한 믿음직한 경찰상 확립에 기여한 권용욱 경감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밤 화재신고를 받고 산불진화대원 59명이 출동해 46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