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는 2022.5.25.(수) '2022 가정의달 맞이 경로위안잔치'를 마련 지역민 1,000여 명에게 봉사자들이 정성스레 차린 점심을 나누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안동시지구협의회는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로 움츠려있던 지역 어르신 들을 (1,000여 명 분 음식 준비) 모두 초대해 회원들이 마련한 음식과 음료를 권하며 훈훈한 이웃간의 정을 나누시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이날 경로위안잔치에 옆집 할머니와 함께 오신 태화동 지역 어르신 (박** 78세)은 "그냥 점심 한그릇 대접 받는가 했는데 떡, 과일, 고기 등 아주 정갈하고 맛난 음식을 푸짐하게 차려 주신 데 감사드리며 나오는 길에 선물까지 주셔서 몸도 마음도 아주 흡족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이처럼 정갈하고 맛깔난 음식을 마련한 봉사자들이나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도 평소에는 바로 옆집 이웃이고 친구였는데 서로들 내민 손 맞잡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안부를 묻는 모습.
안동이기에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
이날 땀흘리며 정겹게 음식을 대접하며 친절하게 맞이하던 봉사자들의 수고가 오래오래 미담으로 이어지리라 여겨진다.
취재.사진/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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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5-25 23:3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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