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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에 박차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15()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오는 8월 재계약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68명과 지난 2월 신규 채용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3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강화 연수는 매년 2(2, 8) 계약이 시작되는 시기에 앞서 재계약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해왔으나, 최근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실시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다시 재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재계약뿐만 아니라, 2월 신규 채용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까지로 연수 대상을 넓혀 보다 많은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규 수업에서 반드시 필요한 교수학습 방법 및 교실에서의 학생 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실제 수업사례 발표, 고용계약서 작성 및 질의응답 순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교수학습 방법 및 학생 관리에 대해 강의한 계명대학교 교수 Robert Kerr는 수업에 유용한 다양한 교수 전략 및 수업에 방해가 되는 문제 학생 지도 방법과 수업 집중을 유도하는 방법을 제시해 연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수업사례를 발표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Claire Grootboom(비산초)Daniel Taitingfong(경주고)은 초·중등 학급별로 실제 수업에서 적용했던 수업 기법 및 사례를 공유해 연수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문경 모서초등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Jennifer Xiang평소 영어 교수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아 혼자 인터넷을 검색했으나 이번 연수를 통해 유익한 교수법을 배우고 다른 학교 사례도 알게 되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원어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연수 기회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우리 학생들이 영어 사용에 자신감을 가지고 글로벌 소양을 갖춘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정과 정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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