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상주시민상(문화체육 부문)'에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상주시는 2022.10.12.(수) 오후 상주북천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2022상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상주시민의 따뜻한 마음과 감사를 담은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낙동강7경문화한마당과 함께하는 2022 상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로 2000여 상주시민들이 함께해 아낌없는 박수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시민상 심의위원회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밴드의 리더로 활동하며 국내.외 음악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 그의 고향 상주시 홍보에도 남다른 기여를 했다"고 기타리스트 최희선을 선정한 취지를 알렸다.
또한 "지역학생들에게 매년 악기를 기증하며 자존감을 북돋워 주었으며 지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섰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었다.
최희선은 2013년부터 상주시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2014년부터 해마다 '최희선의 한여름밤 콘서트'를 열어 중앙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탑클라스 밴드, 대중음악인들을 대거 출연시켜 대중음악 무대에서 지역 문화 격차를 해소 시키기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으며 상주 시민들이 무료로 라이브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음악의 도시 상주'를 알리는 일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22상주시민상을 수상한 최희선은 "아무래도 지역이다 보니 체육보다 문화예술이 열악해 문화체육 부문 인사들 중엔 주로 체육계가 주로 (시민상을)받아왔다고 들었다. 드물게 문화 쪽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K팝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이니 고향 상주시의 청소년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주시민상은 살기좋은 상주와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상주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1984년 이후 2021년까지 총 162명에게 수여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최희선이 공연 스케줄로 참석치 못하고 가족 (형 최철용, 동생 최정안)이 무대에 올라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으로 부터 상패와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영광스런 상주시민상을 전해 받은 최철용씨는 "이렇게 영광스런 큰 상을 주신 상주시와 상주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상주시민들에게 더욱더 사랑받는 뮤지션이 될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감사의 인사와 결의를 전했다.
경북온뉴스에서도 우리 경북지역의 특출한 뮤지션으로서의 명예와 품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희선을 알리고 응원하는 일에 팬들과 상주시민과 함께하겠으며 이번 상주시민상 수상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