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할로윈 in Andong』행사를 취소했다.
이태원 할로윈 사태에 따라, 다수의 인원이 밀집하는 행사를 자제하고 애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시 관계자는 행사 취소로 불편을 겪게 된 시민들에 양해를 구한다며 불요불급한 행사를 자제하고 안전관리계획 등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참사 다음 날인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 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국가애도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해야 한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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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0-30 18: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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