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축사시설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안동에는 약 150개의 축사가 있는데 대부분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우며 화재 발생 시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 화재 예방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 경북에서는 316건의 화재로 13,109,977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연평균 약 105건의 화재와 4,369,992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축사시설 관계자 합동 간담회 ▲119안전센터 현지적응훈련 ▲소방차 출동로 및 인근 자연수리 파악 ▲관리카드 작성 및 정비 등을 추진한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축사시설 화재의 대부분은 온도 유지를 위한 냉·난방 시설 등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관계자분들께서는 축사의 전기시설에 대한 정기점검과 오래된 설비의 교체 등을 통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다”고 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이전기사 :문경시 공무원,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다음기사 :안동경찰서, 학대피해노인 조기발견을 위한 ‘어르신 지킴이’ 간담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