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9=경북온뉴스) 김승진 기자 = 안동소방서는 지난 28일 15시 10분경 주왕산의용소방대 장도현, 임기주, 임동휘, 윤성훈, 임태오 대원이 산림연접지역을 순찰 중 청송군 주왕산면 부동로 소재의 공터 폐자재 더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 인근 축사로 화재가 확대 되는 것을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순찰 중 처음 화재를 발견한 장도현, 임기주, 임동휘 대원이 근처 축사의 소화기(대형 2, 소형 3)와 농약살포기(500L)를 사용해 초기진압을 했으며, 이후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윤성훈, 임태오 대원이 보유중인 포크레인을 동원해 잔화정리를 했다.
봄철 건조한 날씨를 대비해 주왕산의용소방대의 순찰 활동과 신속·정확한 화재진압·포크레인 동원 등이 없었다면 지난 2월에 발생한 안동 임동 산불과 마찬가지로 잊을 수 없는 악몽이 재연되는 긴급한 상황이었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해 주시는 의용소방대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관내 의용소방대원들의 귀감이 되어 주신 것에 거듭 치하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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