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경북온뉴스) 김승진 기자

6일 오전 안동시 웅부공원 툇마루 청소에 열중하고 계시는 참여자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물걸레로 날아드는 꽃가루(송화가루 등), 먼지 등을 닦아내기에는 아무래도 부적합해 보였습니다.

참여자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해서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여기시겠지만 인공지능시대 우리 가족이라면 지켜만 보시진 않으실것 같습니다.

물걸레 청소기를 사용한다면 더 효율적이지 싶은데 매일 출근길에 보는 이런 모습들, 그러려니 지켜보는 시민들 마음이 짠하지 않았을까요. 

안동시 담당부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300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계시다는데 강풍에 비가 오거나, 오늘 아침처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터로 발걸음을 옮기셨을 어르신들의 모습이 출근길 안동시민들에게 훈훈한 풍경이 되도록 보다 세심한 배려도 포함 되었으면 합니다.

안동시의 품격 안동시가 이끌어 줘야 하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