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혼인 건수 대폭 증가 출생아 수 반등 보인다!
  • 2024년 4월‧7월 출생아 수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출생아 수 감소 추세 줄어


  • 경북도는 ▲2024년 혼인 건수 및 10년간 추세 ▲2024년 출생아 수 및 10년간 추세 ▲혼인과 출산 관계 및 2001년부터 변화율 추이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한 출생아 수 전망 등 분석을 통해 출생아 수 반등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먼저 경북도의 혼인 건수는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3월을 제외하고 6개월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최근 5년(2020~2024년) 7월 누적 기준으로* 2024년 혼인 건수가 5,484건으로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 (2020) 5,246건 → (2021) 4,697건 → (2022) 4,671건 → (2023) 4,837건 → (2024) 5,484건

     

    < 통계청, 「인구 동향 조사」 혼인 건수 / 단위: 건 >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합계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합계

    (12월)

    2015

    1,313

    989

    1,357

    1,171

    1,235

    1,272

    1,051

    8,388

    991

    818

    1,101

    1,347

    1,628

    14,273

    2016

    1,113

    1,103

    1,216

    1,118

    1,220

    1,149

    950

    7,869

    1,074

    821

    1,047

    1,178

    1,374

    13,363

    2017

    1,138

    980

    1,064

    945

    1,216

    1,036

    896

    7,275

    903

    806

    796

    1,111

    1,299

    12,190

    2018

    1,234

    860

    1,039

    923

    1,147

    953

    885

    7,041

    788

    606

    984

    1,070

    1,198

    11,687

    2019

    1,028

    822

    932

    906

    1,020

    767

    816

    6,291

    741

    680

    872

    897

    1,156

    10,637

    2020

    924

    754

    830

    664

    657

    710

    707

    5,246

    585

    617

    774

    811

    1,013

    9,046

    2021

    687

    633

    715

    723

    676

    644

    619

    4,697

    549

    579

    590

    798

    950

    8,163

    2022

    671

    706

    668

    687

    730

    641

    568

    4,671

    689

    577

    653

    735

    855

    8,180

    2023

    817

    713

    774

    583

    695

    657

    598

    4,837

    614

    496

    681

    741

    759

    8,128

    2024

    875

    754

    773

    749

    839

    689

    805

    5,484

     

     

     

     

     

     

     

    혼인 건수 증가는 코로나19 기저효과, 신고 일수인 평일 증가도 있지만 저출생과 전쟁 등 출산율 증대를 위한 저출생 정책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부터 매년 저점을 갱신하고 있는 출생아 수에서도 4월 이후 증가 신호가 보인다. 4월과 7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눈여겨볼 대목이다.  

    또한, 최근 5년(2020~2024년) 7월 누적 기준으로* 출생아 수 감소 추세가 줄어들고 있다.

    * (2020~2021)505명→(2021~2022)621명→(2022~2023)525명→(2023~2024)187명

     

    < 통계청, 「인구 동향 조사」 출생아 수 / 단위: 명 >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합계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합계 (12월)

    2015

    2,159

    1,850

    2,107

    1,932

    1,833

    1,755

    1,825

    13,461

    1,777

    1,897

    1,880

    1,694

    1,601

    22,310

    2016

    1,996

    1,732

    1,954

    1,818

    1,747

    1,690

    1,703

    12,640

    1,705

    1,716

    1,677

    1,495

    1,383

    20,616

    2017

    1,824

    1,502

    1,660

    1,497

    1,561

    1,388

    1,522

    10,954

    1,513

    1,498

    1,376

    1,336

    1,280

    17,957

    2018

    1,571

    1,336

    1,548

    1,325

    1,399

    1,341

    1,326

    9,846

    1,351

    1,214

    1,263

    1,246

    1,159

    16,079

    2019

    1,478

    1,230

    1,379

    1,214

    1,174

    1,224

    1,194

    8,893

    1,110

    1,120

    1,239

    1,159

    951

    14,472

    2020

    1,273

    1,131

    1,172

    1,118

    1,099

    1,015

    1,051

    7,859

    1,017

    1,123

    1,066

    945

    863

    12,873

    2021

    1,126

    1,011

    1,126

    1,068

    992

    991

    1,040

    7,354

    1,065

    1,001

    889

    961

    775

    12,045

    2022

    1,118

    920

    1,061

    955

    968

    832

    879

    6,733

    975

    989

    959

    885

    770

    11,311

    2023

    1,035

    935

    914

    819

    874

    797

    834

    6,208

    808

    799

    859

    770

    742

    10,186

    2024

    1,000

    844

    830

    833

    841

    787

    886

    6,021

     

     

     

     

     

     

     

    경북도의 출생아 수는 2015년부터 10년간 단 3차례만(2020년 9월, 2021년 11월, 2023년 2월) 늘고 계속 하락 추세를 보여왔다.

    경북도는 출산율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가 2024년 7월까지 누적 증가하였으므로 이후 출생아 수 증가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 혼인 건수가 연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이후 출생아 수가 연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  

    또한,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한 출생아 수 전망을 통해 2024년 분만 예정자 수는 8,923명으로 작년 8,873명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올 5월부터는 분만 예정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는 최근 출생 및 혼인 동향을 고려할 때 2024년도 출생아 수는 2023년과 비슷한 1만 명대를 유지하고 2015년부터 지속된 하락 추세는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북도는 최근 긍정적인 출생아 수 반등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저출생 정책 대응과 중장기 대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저출생 수석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 육아 천국을 위한 핵심 국가사업 추진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집중투자 지방 도시 모델 마련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적합한 주택 모델 마련 등 구조 개혁 과제를 건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쏘아 올린 저출생 대책들이 조금씩 저출생 반등의 긍정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피부에 와닿게 신속하게 대책을 집행하겠다”며, “저출생과 전쟁 승리, 국가 인구비상사태 극복은 경제적 지원 등 단기 대책을 넘어 수도권 집중, 교육 개혁 등 사회 구조와 인식 개선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지만 가능하니 정부와 협력을 통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4-10-07 00:00]
    • 김승진 기자[sjgim57@naver.com]
    • 다른기사보기 김승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