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북온뉴스) 김승진 기자 = 안동시 중앙사거리(구 농고사거리) 도로 일부분이 함몰돼 긴급복구에 나선 안동시는 29일(토) 밤 9시 30분 정상소통 시켰다.
안동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운전자들의 땅꺼짐 현상을 신고 받고 곧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안동경찰도 함께 교통통제에 나서는 등 2차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복구에 나선 수정건설(주)로 부터 직경 3M 콘크리트 상판이 오랜세월 부식과 함께 파손돼 일부분이 함몰된 것으로 원인을 찾아 곧장 중장비등을 사용해 응급복구에 나섰다고 했다.
복구에 나선 건설사 관계자는 "토요일이었지만 장비와 자재 및 인력동원 등이 차질없이 준비되어 긴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사로 시민들이나 운전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으며 완전복구까지 이 구간 통행에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안동시(건설과) 관계자는 "안동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이 구간이 50여 년 전 기술과 공법으로 지탱해 왔지만 부식 등으로 수명이 다한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하수관거 전 구간을 정밀분석해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공사로 인해 통행에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적극인 홍보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밤 9시 30분에서야 주변정리와 함께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으로 긴급복구를 마쳤다.
저녁도 거른채 하루종일 일사분란하게 시민들의 안전운행을 위해 애쓴 많은 분들에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