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의회, 안동산불 피해주민 총궐기대회에서 시민들 요구사항 적극 수렴 결의 밝혀
  •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 안동시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 이재갑 위원장 등 의원들 참석


  • 지난 3월 25일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권(안동, 진보, 청송, 영양, 영덕)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지 한 달이 지나고 있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복구 대응 및 민원이 즉각적으로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성토하는 안동산불 피해주민 총궐기대회장에 안동시의회의 김경도 의장을 비롯 의원들이 참석해 피해주민들의 결의를 적극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4월 29일(화) 오후 2시 안동시청앞 대로에 설치된 안동산불 피해주민 총궐기대회장에는 풍천면, 일직면, 길안면, 임하면, 남선면, 임동면 주민 500여 명이 "우리집, 옆집, 동네가 모두 탔다. 주민을 구제하라!"는 절규를 쏟아냈다.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산불피해 대책위에서도 동참했다.


    이에 안동시 김경도 의장은 "안동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피해 주민들의 원상복구 및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는 간절함에 책임을 통감하며, 의회에서 대응하고 있는 안동시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에서도 철저하게 챙기고 있다"며 "우리 시민들이 좌절과 실의에서 하루 속히 벗어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피해주민들의 고충을 하나라도 더 챙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안동시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 이재갑 위원장도 "오늘도 안동시로부터 복구 및 지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는 의사 일정을 알리며 "피눈물 흘리는 우리 주민들의 편에서 부족함이 없는 보상과 지원이 즉각적으로 이루어 지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또한 피해 주민들의 나무람을 듣기에 주저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전했다.

    한편 안동시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상임위원장 정항우)는 이날 장철웅 안동시부시장에게 결의문을 전하며 조속한 원상복구 및 지원책을 마련하라며 촉구했으며 안동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취재.사진/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5-04-30 09:34]
    • 김승진 기자[sjgim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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