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직초등학교(교장 김성택)는 7월 31일 본교 강당에서 ‘원데이클래스 방과후 축구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일직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였으며,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2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하는 축구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축구교실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축구 지도 경험이 있는 자치회 회원들이 강사로 나섰으며 아이들에게 축구의 기본기와 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워밍업 체조를 시작으로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기본기 훈련과 실전 경기로 구성되었다. 특히 마지막에 열린 경기에서는 아이들의 환호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일직면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배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일직초등학교 김성택 교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구교실은 주민자치회와 학교가 함께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한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아이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은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직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울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