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축제] 미리 보는 '2025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다섯째 날 (9. 30.)
  • 탈춤공원에서는 제비원 민속문화축제가,, 저녁에는 탈춤공연장에서 1318 청소년한마당이 진행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다섯째 날인 9월 30일(화)에는 미래세대의 열정과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 그리고 세계 각국의 탈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에 봉산탈춤이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 탈춤 특유의 해학과 풍자를 보여준다. 오후 5시 반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공연돼, 전통의 깊이와 공동체적 의미를 관람객과 나눈다.


    해외공연 역시 풍성하다. 오전에는 말레이시아․미국․볼리비아․몽골 공연단이 무대에 오르고, 오후에는 중국․터키․리투아니아․슬로바키아의 공연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칠레․야쿠티아․이탈리아․카자흐스탄 공연단이 차례로 무대를 채우며, 아시아와 유럽, 남미의 춤과 가면이 축제장을 물들인다.


    오후 탈춤공원에서는 제비원 민속문화축제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안동지역의 전통 의례와 소리를 대표하는 오구말이씻김굿과 상여소리 시연이 펼쳐진다. 삶과 죽음을 잇는 공동체 의례와 애잔하면서도 힘 있는 소리는 관람객에게 한국 민속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저녁에는 탈춤공연장에서 1318 청소년한마당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노래, 댄스, 밴드 공연 등으로 무대를 꾸미며 젊은 세대의 열정과 창의력을 발산한다. 이는 미래 세대가 축제를 주도적으로 경험하고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섯째 날은 청소년 무대와 지역 민속문화, 그리고 세계 공연단이 어우러져 축제의 세대와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날”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5-09-29 20:35]
    • 김승진 기자[sjgim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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