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10월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동중앙신시장과 용상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화재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을 비롯해 직원 40여 명과 갈귀순 안동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포함한 대원 40여 명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귀성객 증가와 명절 기간 화기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방화문 닫기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화재 대피 요령과 퍼스널모빌리티(PM)∙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수칙을 설명하며 생활 속 안전문화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물품인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상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