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가흥1·2동, 국민의힘)은 10월 14일 열린 제296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권한대행 체제에서 소통의 부재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농특산물대축제」개최 장소 변경 문제를 언급하며 집행부의 소통 의지 부족에 아쉬움을 표하고, 아울러 풍기인삼축제와의 공동 개최 결정이 단기적 흥행에 치중함으로써 오히려「농특산물대축제」의 독립성과 자생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했다.
이어 최근 영주시의 각종 현안사업과 시책사업이 충분한 소통 없이 추진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진행 중인 사업의 중단은 지역 건설경기와 요식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행정의 결정 하나하나를 더욱 신중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 권한대행은 한시적이고 대리적인 지위로서, 새로운 정책을 주도하기보다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집행부는 권한대행 체제의 특수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의회와의 긴밀한 협의와 시민과의 투명한 소통을 통해 행정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정책의 초기 단계부터 의회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중심의 시정 운영을 이루어달라”고 당부하며 이날 발언을 마무리했다.
존경하는 영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흥1동·가흥2동 지역구, 국민의힘 김병창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주신 김병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영주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부시장님의 시장 권한대행 취임 이후 드러난 정책 추진 과정의 소통 부재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농특산물대축제’ 개최 장소 변경 문제입니다.
집행부는 작년 본예산 설명과 올해 초 업무보고에서 축제 장소를 ‘서천 둔치’로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러나 축제 직전 내부 결재만으로 장소를 변경하고, 의회에는 사후 통보에 그친 것은 분명히 아쉬운 일입니다.
예산을 승인한 의회와의 사전 협의 부족은 행정의 신뢰성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풍기인삼축제’와의 공동 개최 결정 또한 단기적 흥행에 치중한 판단으로, ‘농특산물대축제’의 독립성과 자생력을 저해할 우려가 큽니다.
최근 들어 영주시의 각종 현안 사업과 시책 사업이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 중단은 지역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부 사업의 추진·중단 과정에서 이러한 신중함이 부족했던 점은 아쉽습니다. 행정의 결정 하나가 시민의 생계와 지역경제에 직결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장 권한대행’이라 함은 시장이 사고나 궐위 등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부시장이 대신 권한을 행사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한시적이고 대리적인 지위로, 새로운 정책을 주도하기보다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한대행 체제에서
새로운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불안과 불신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행부는 권한대행 체제의 한시적 성격을 엄중히 인식해야 합니다. 의회와의 긴밀한 협의, 시민과의 투명한 소통을 통해 행정의 안정성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시민이 행정을 신뢰할 수 있는 영주시의 품격을 지키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부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번 일은 우리 시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행정은 시민의 신뢰 위에서만 바로 설 수 있으며, 그 신뢰는 소통·협력·투명한 행정을 통해 유지됩니다.
일방적 결정과 소통 부재의 행정은 시민들에게 불안과 실망을 안길 뿐입니다. 특히 권한대행 체제에서 주요 정책을 사후 통보하는 방식은 의회를 경시하고 시민을 배제하는 행정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정책의 초기 단계부터 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 중심의 시정 운영에 더욱 힘써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가흥1·2동, 국민의힘)은 10월 14일 열린 제296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권한대행 체제에서 소통의 부재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먼저「농특산물대축제」개최 장소 변경 문제를 언급하며 집행부의 소통 의지 부족에 아쉬움을 표하고, 아울러 풍기인삼축제와의 공동 개최 결정이 단기적 흥행에 치중함으로써 오히려「농특산물대축제」의 독립성과 자생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했다.이어 최근 영주시의 각종 현안사업과 시책사업이 충분한 소통 없이 추진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진행 중인 사업의 중단은 지역 건설경기와 요식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행정의 결정 하나하나를 더욱 신중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시장 권한대행은 한시적이고 대리적인 지위로서, 새로운 정책을 주도하기보다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끝으로 김 의원은 “집행부는 권한대행 체제의 특수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의회와의 긴밀한 협의와 시민과의 투명한 소통을 통해 행정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정책의 초기 단계부터 의회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중심의 시정 운영을 이루어달라”고 당부하며 이날 발언을 마무리했다.
존경하는 영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가흥1동·가흥2동 지역구, 국민의힘 김병창 의원입니다.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주신 김병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존경하는 영주시민 여러분!오늘 저는 부시장님의 시장 권한대행 취임 이후 드러난 정책 추진 과정의 소통 부재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먼저, ‘농특산물대축제’ 개최 장소 변경 문제입니다.집행부는 작년 본예산 설명과 올해 초 업무보고에서 축제 장소를 ‘서천 둔치’로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러나 축제 직전 내부 결재만으로 장소를 변경하고, 의회에는 사후 통보에 그친 것은 분명히 아쉬운 일입니다.예산을 승인한 의회와의 사전 협의 부족은 행정의 신뢰성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풍기인삼축제’와의 공동 개최 결정 또한 단기적 흥행에 치중한 판단으로, ‘농특산물대축제’의 독립성과 자생력을 저해할 우려가 큽니다.최근 들어 영주시의 각종 현안 사업과 시책 사업이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특히 사업 중단은 지역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부 사업의 추진·중단 과정에서 이러한 신중함이 부족했던 점은 아쉽습니다. 행정의 결정 하나가 시민의 생계와 지역경제에 직결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시장 권한대행’이라 함은 시장이 사고나 궐위 등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부시장이 대신 권한을 행사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한시적이고 대리적인 지위로, 새로운 정책을 주도하기보다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권한대행 체제에서새로운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시민들에게 불안과 불신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집행부는 권한대행 체제의 한시적 성격을 엄중히 인식해야 합니다. 의회와의 긴밀한 협의, 시민과의 투명한 소통을 통해 행정의 안정성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이것이야말로 시민이 행정을 신뢰할 수 있는 영주시의 품격을 지키는 길이라 생각합니다.존경하는 부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공무원 여러분.이번 일은 우리 시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행정은 시민의 신뢰 위에서만 바로 설 수 있으며, 그 신뢰는 소통·협력·투명한 행정을 통해 유지됩니다.일방적 결정과 소통 부재의 행정은 시민들에게 불안과 실망을 안길 뿐입니다. 특히 권한대행 체제에서 주요 정책을 사후 통보하는 방식은 의회를 경시하고 시민을 배제하는 행정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앞으로는 정책의 초기 단계부터 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 중심의 시정 운영에 더욱 힘써주시길 요청드립니다.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감사합니다.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글쓴날 : [25-10-14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