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 대표발의,「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안」상임위 심의 통과
  • 시민이 주도하는 안동형 에너지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송하·북후·서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안동시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안」이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안동시민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공동체와 자립마을을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시민이 주체가 되는 에너지전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에너지전환은 단순히 환경 문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이 참여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전환을 위해서는 생산된 에너지의 수익이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순환경제 구조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총 8개 조문으로 구성되며,

    ▲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공동체의 발굴 및 육성 ▲ 사업계획 수립 및 유형·방식에 대한 규정 ▲ 시설 유지관리 및 성과평가 체계 구축 등

    에너지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종합적 정책 기반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조례’는 오는 27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안동형 에너지전환 모델이 제도적으로 뿌리내리고, 장기적으로는 시민이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그 혜택을 공유하는 ‘햇빛연금형 순환경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5-10-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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