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소방서, 산불조심기간 산불예방 활동 총력 전개
  • 입산객 증가로 산불위험↑… 순찰‧드론탐지‧주민홍보 집중


  • 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역 산림 보호와 주민 안전을 위해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가을철 산불 102건 중 안동지역은 7건(18%)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초대형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바 있다. 또한 올해는 기온 상승·적은 강수량·입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소방서는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일 1회 예방 순찰을 시행하고, 강풍·건조특보시에는 1일 2회 이상으로 확대·강화하고 있다.

    순찰과 동시에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하여 산불예방 주민 홍보를 병행하며,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대상 안전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동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이전 산불발생지역, 산림인접 시설물, 전통사찰 등 주요 대상에는 직접 방문하여 불법소각 등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필요한 예방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장대응단은 드론을 활용한 산불 조기 탐지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위기경보 발령 시에는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그리고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산림인접 주택 안전점검, 대피요령 전파 등 주민 안전관리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진압장비 점검, 산불신속대응팀 임무기반 훈련, 산림인접마을 기동훈련 등 실전 중심의 대응력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주요 산림 및 인접 건축물에 대한 산불진압 작전도를 최신화하고,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를 정비·보강해 주민과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을 지속 시행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시에는 확산방향에 따라 예비주수(사전 살수)를 선행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올해 가을은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불법 소각 금지, 산행 중 화기 사용 자제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5-11-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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