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중학교=경북온뉴스) 김승진 기자 = 길주중학교는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광복회 안동시지회(지회장 손병선)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협력하여 2019~2020년에 선정된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학생들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교내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이 전시회는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리며 독립운동의 발상지이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절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경상북도에 대해 학생들의 자긍심을 돋우고,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기 위해 실시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 및 수업 시간을 이용해 복도를 지나가면서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살펴보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통해 현재의 삶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길주중은 올해부터 3년 간 ‘지역 문화 기반을 활용한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미래 역량 함양하기’의 연구 주제로 교육부 교육과정 정책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바, 이번 전시회 협력 기관인 광복회 안동시지회 및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황덕기 길주중 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돌아보고 기념할 수 있었고, 코로나 19로 인해 쉽게 찾아갈 수 없는 전시 및 체험을 학교에서 실시함으로써 열린 학교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 요소를 적극 활용하여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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