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소방서 류영철 소방위, 2025년 최고영웅 소방관 선정
  • “이번 상은 동료들을 대신해 받은 의미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전한 경상북도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청송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속 류영철 소방위가 ‘2025년 최고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에쓰-오일(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12월 11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류영철 소방위는 소방청장 표창과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최고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류영철 소방위은 2010년 임용되어 소방공무원으로 15년간 재직하면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을 수행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섰다.  

    특히 2025년 6월 14일 청송읍 부곡리 달기약수탕 인근 하천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고립된 모녀 구조를 비롯하여 경북 초대형 산불, 예천군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지원, 산악사고 구조활동, 산불화재 진압 등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등 남다른 사명감과 직업정신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영철 소방위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재난 대응 현장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동료들이 많다”며 “이번 상은 동료들을 대신해 받은 의미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전한 경상북도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상으로 받은 상금의 일부는 투병 중인 동료 소방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소방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정희 청송소방서장은 “류영철 소방위의 최고영웅 소방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송소방서는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5-12-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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