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가족 단위 독감 예방접종 권고
  • 독감 환자 15배 증가, 어린이․어르신 중심 예방접종 안내


  • 안동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대응해, 12월 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전면 확대했다. 이는 최근 독감 환자가 전년 대비 15배 이상 급증하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특히 독감이 어린이․청소년․고령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시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기간을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가정 내 전파가 발생하기 쉬운 점을 고려해 어린이 뿐만 아니라 부모, 조부모까지 가족 단위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받을 것을 권고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이며, 접종 장소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67개소와 보건지소 14개소다. 신분증과 증빙서류(주민등록등․초본 등)를 지참해 접종기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기관은 안동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가족 모두가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5-12-12 07:36]
    • 김승진 기자[sjgim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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