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청, ‘경찰영웅’ 故 이기태 경감 흉상 제막식 개최
  • 경찰영웅 선정에 따른 흉상 제막, 도민 안전 수호 이정표 삼아


  • 경상북도경찰청(청장 오부명)은 12월 26일, 경상북도경찰청 홍보관에서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故이기태 경감의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경찰영웅’ 선정은 2017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경찰청에서 매년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찰 정신을 몸소 실천한 순직 경찰관을 ‘경찰영웅’으로 선정하고 현재까지 21명이 선정된 바 있다. 

    故 이기태 경감은 지난 2015년 10월 21일 제 70주년 경찰의 날, 경주역 철길에 드러누운 장애 청소년을 구하려다 화물열차에 치여 안타깝게 순직하였고, 순직 10주기인 올해 제 21호 ‘경찰영웅’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을 비롯하여 손순혁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장,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정영웅 경북재향경우회장 등 주요 외빈과 유가족, 동료 경찰관들이 참석하였다.


    오부명 청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조직이 제대로 예우하지 않는다면, 위기의 순간 그 누구도 현장으로 앞장서지 않을 것”이라며, “순직·공상 경찰관들의 희생에 걸맞는 예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경북 경찰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5-12-2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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