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 석보면 2026 병오년 새해맞이 떡국 나눔행사 성료
  • 석맥청년회, 석보면의용소방대, 남영양농협, 영양주민풍력 참여,, 500여 관람객 지역사랑 등 새해 의미 새겨



  • 경북 영양군 석보면 주민들은 새해아침을 어떻게 맞이할까?

    2026년 병오년 새해 아침을 감동적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마련한 영양군 석보면 청년들로 구성된 석맥회(회장 서장훈)에서 올해도 기꺼이 나섰다.   

    해맞이 위치는 맑은 날 동해 바다 까지 보인다는 맹동산 810 고지는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에 위치한 소위 풍력단지가 조성된 그야말로 험준하고 특히 일년내내 강풍이 휘몰아치는 이지역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주민들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조금이라도 일찍 떠오르는 장엄한 새해를 맞이하겠다는 염원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곳을 오른다는 것이 확고한 결심이 없으면 두 번 다시 선택할 수 없는 용기가, 결심이 요구되는데 주민들이 애써 찾으니 이지역 청년들이 뒷바라지에 나서고 있다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떤 이들은 칠흑같은 어둠을 뚫고 새벽에 오르는가 하면 눈이나 비가 내릴경우 예상치 못한 위험에 처할 수있어 석맥회의 그간 수고가 남다르기만 하다며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그래도 맑은 날씨라고 하지만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의 강풍과 영하 15도(체감온도 영하 20도 이상)의 혹한이 장애가 되었지만 500여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기자 일행들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4시를 조금 넘은 시간인데 강풍과 혹한의 날씨와 씨름하며 주민들의 안전과 따뜻한 쉼터를 마련하기 위해 그야말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석맥회 회원들과 준비물을 싣고 온 차량들로 부산한 움직임들이 펼쳐지고 있어 놀랍다기 보다 고맙고 감사다는 감동이 밀려왔다.

    그렇게 오늘 200인 분의 떡국과 백설기 떡을 준비했으며 특별히 남영양농협(조합장 박명술)에서 준비한 음식을 조리.배분할 수있는 탑차를 지원했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와 화재예방 활동을 펼치기 위해 석보면 의용소방대(대장 홍대호)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또한 영양주민풍력에서 남다른 마음으로 지원했다는 인사도 들었다.

    살을 에는 듯한 극한 추위에 바람이라도 피하게 해주겠다는 임시 천막이 설치되고 배식 준비가 채 되기도 전 벌써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으며 방한복으로 무장해 누구인지 조차 분간할 수 없는 모습이었지만 먼저 알아보고 안부와 새해 인사를 나누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 후 주변이 갑자기 밝아지며 병오년 새해 아침을 지역의 산 정상에서 맞으려는 주민들을 포함한 방문객들의 수가 실로 엄청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전 7시 35분 경 드디어 저 건너 산능선 위로 장엄한 새해의 첫 날 붉은 태양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며 해맞이 행사의 절정이 연출됐다.

    그렇게 저마다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고 두 손 모으며 소원과 희망을 챙기는 모습들을 보면서 순간 "여기 오신 모든분들에게 평화와 축복이 올 한 해 넘처났으면,," 했었다. 

    다시 한 번 오늘 이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분들께 존경과 깊은 감사를 전하며 함께한 모든분들의 가정과 또한 지역민 모두에게 기쁨이 넘치는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는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 본다.

    서장훈 석맥회장은 "오늘 준비한 음식들이 예년보다 두 배의 방문객들이 몰려 조기에 소진돼 따뜻한 물 한 컵 대접해 드리지 못한 아쉬움과 죄송함이 크다"며 "특별히 오늘 이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남영양농협, 석보면의용소방대, 영양주민풍력께 깊은 감사와 지역민 모두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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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사진/ 이상학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6-01-02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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