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소방서, ‘얼었다 녹았다’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당부
  • 최근 5년 해빙기 사고 319건 발생... 축대·옹벽 붕괴 등 지반 약화 사고 집중


  • 안동소방서는 기온 상승으로 지반이 약해지며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맞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빙기는 큰 일교차로 인해 땅속에 스며든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붕괴 및 수난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2월과 3월 사이 발생한 해빙기 관련 사고는 총 319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7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입는 등 총 3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축대나 옹벽이 무너지는 ‘지반 약화’ 관련 사고가 173건(54.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낙석·낙빙 등 산악사고 58건(18.2%), 얼음 깨짐 등 수난사고가 46건(14.4%), 산사태가 42건(13.2%)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축대나 옹벽, 노후 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 침하 여부 확인, 위험 요인 발견 시 즉시 신고 ▲산행 시 낙석 발생 위험이 높은 절벽 아래나 바위 주변 접근 자제 ▲강·저수지 얼음 위 출입 금지 ▲낙석 위험 구간 운전 시 서행, 공사장 주변 통행 시 각별한 주의 등을 당부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해빙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반 약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주변 시설물의 이상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6-03-1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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