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안동소방서, 봄철 산불 예방·대응 총력
  • 최근 10년 산불 62% 봄철 집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대부분


  • 안동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026년 산불 예방·대응 추진대책’을 오는 5월까지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10년(2016~2025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산불의 약 62%가 봄철에 집중됐으며, 특히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에는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산불은 총 60건으로 피해면적은 99,530ha에 달해 최근 10년 평균 피해면적(12,047ha) 대비 약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불의 주요 원인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25%), 입산자 실화(24%), 담뱃불 실화(5%)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산불 취약지역 예방 순찰 강화 및 안전수칙 홍보, 산림인접마을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교육,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등 산불 예방과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에는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가용 소방력을 최대 투입해 초기 진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산림 인접 지역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금지 ▲ 입산 통제구역 및 통행이 제한된 등산로 출입 금지 ▲ 산행 시 라이터 등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 담배꽁초 투기 금지 ▲ 화목보일러 사용 후 남은 재는 완전히 식힌 후 안전하게 처리 등 산불 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산불 예방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6-03-14 06:55]
    • 김승진 기자[sjgim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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