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 장구메기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 포산리 주민 포함 70여 명 참석,, 마을 발전 기대감 높여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소재 장구메기 습지(묵논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한 ‘영양 장구메기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습지가 위치한 석보면에서 개최돼 지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장구메기 습지는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에 있는 산 정상부의 묵논습지로, 2024년 9월 10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지정 전에는 1970년대 계단식 논이었으나 경작이 중단되며 천이 과정을 거쳐 현재의 습지 형태로 변했고, 458종의 생물이 확인되며 수달, 담비,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6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보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추진하였으며, 장구메기 습지의 생태적 가치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반영해 최종보고회를 습지가 위치한 영양군 석보면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영양군 관계부서와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구메기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향후 보전 및 관리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주)케이에코 박정호 대표(연구책임자 이학박사)의 설명으로 장구메기 습지의 생태환경 조사 결과를 비롯해 습지보호지역 보전을 위한 관리방안, 보전·이용시설의 설치에 관한 사항, 지역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활용 방향 등이 보고됐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대구지방환경청 임경희 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장구메기 사랑이 지역은 물론 세계인들로 부터 각광을 받게 될 것이며 아울러 지역발전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영양군에서는 임형수 환경보전과장이 참석해 “장구메기 습지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중요한 자연자원”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습지 보전과 지역 발전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 참석한 유철균 포산리 이장은 "보고회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던 장구메기 습지 보전 계획 등 마을 발전 계획이 지난해 봄 발생한 경북 대형산불로 직접적인 피해까지 더해 어쩌면 없었던 이야기로 되는가 했는데 오늘에서야 보고회를 통해 우리 마을을 온 세계인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보겠다는 다짐과 신념을 다잡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아주 특별한 포산마을의 인심과 자연경관을 많은 국민들이 아껴주고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힘을 보태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영양 장구메기 습지는 우수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보전계획 수립을 통해 장기적인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 기반이 마련돼 주민 증가는 물론 마을 활성화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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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사진/ 김승진 이상학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6-03-1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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