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지난 18일 안동시 송천동 소재 농업로봇실증센터에서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2026년 2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리튬이온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와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소방공무원 등 76명과 소방차량 14대가 동원된 가운데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훈련 일시와 상황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채 불시 상황 메시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환경에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및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선착대 초기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수습·복구, 상황 종료 및 강평의 단계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인명 검색과 화재 진압,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다수 사상자 분류 및 이송, 상황판단회의, 언론 브리핑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안동소방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발견된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