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장 안에도 무대는 있다.. 안동교도소, 장애인.노인 수용자와 함께하는 화합의 노래자랑 마련
  • 안동교도소 박원규 소장 “ 앞으로도 모든 수용자가 차별없이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 안동교도소는 2026년 6월 19일 대강당에서 수용자 노래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고령 수용자 등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수용자들이 중창.합창 무대를 통해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참여하고 협력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팀은 장애인.노인 수용자와 일반 수용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혼합 편성으로 구성돼 총 9개 팀에 61명이 참가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중창.합창 무대를 선보이며 수용 생활속에서도 서로 돕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서 나누리 재단에서 방문한 공연팀의 민요, 색소폰 밴드 및 초대가수 등 4팀의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이어져 문화생활에서 멀어진 수용자들이 오랜만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교정협의회와 안동교도소 직원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1등부터 5등까지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상품과 시상금은 안동교도소 교정협의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었다.

    한 수용자는 “이번 노래자랑은 단순 오락행사가 아니라, 평소 참여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고령 수용자들이 동료 수용자들과 무대를 함께 준비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협동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에 감사하고 수용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소회를 전했다

    안동교도소 박원규 소장은 “ 앞으로도 모든 수용자가 차별없이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치하했다

    안동교도소 교정협의회 박진수 회장은 “수용자들이 무대위에서 함께 노래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후원이 큰 보람으로 돌아 온 것 같다”며 “이런 화합의 자리가 수용자들의 사회복귀 의지를 다지는데도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 글쓴날 : [26-06-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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